SV인베, 유니콘 펀드 결성 막바지 잰걸음 과기공제회 운용사 선정 '한도 80%' 확보, 11월 550억 모집 전망
방글아 기자공개 2019-10-31 07:38:0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0일 15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V인베스트먼트가 KEB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하나모펀드) 자펀드 결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내달 중순 최종 결성시한을 앞두고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출자사업에서 운용사로 선정되며 결성한도에 가까운 매칭 자금을 확보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진행한 출자사업 벤처캐피탈(VC) 일반리그에서 스틱벤처스 등 4개 VC와 함께 운용사로 최종 선정돼 100억원을 출자받았다. 앞서 외부에서 265억원을 유치하고 고유계정에서 50억원을 수혈한 가운데 이번 선정으로 총 500억원 결성한도의 80% 이상을 모집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한 하나모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에서 스틱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운용사로 선정되며 유니콘 펀드 결성에 나섰다. 당시 KEB하나은행에서 앵커 자금 150억원을 수혈받고 여기에 신한BNPP창업벤처펀드와 개인 투자자로부터 출자받은 115억원을 매칭했다.
하나모펀드 자펀드는 6+3개월을 결성시한으로 정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결성을 마쳐야 한다. SV인베스트먼트는 시한 내 자금 모집 마감을 위해 현재 160억원 추가 출자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계약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을 경우 내달 중 결성한도를 10% 이상 웃도는 규모로 펀드 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니콘 펀드는 국내 첫 민간 모태펀드로 투자 제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목적 투자 요건은 유니콘 성장 잠재력 갖춘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이며 총 10년의 운용기간 내 별도의 투자기한 등은 두지 않았다. 기준수익률(IRR)은 6%이다.
유니콘 펀드가 결성되면 SV인베스트먼트의 벤처 조합 부문 총 운용 자산(AUM)은 5000억원을 육박하게 된다. SV인베스트먼트는 현재 '2011 KIF-SV IT전문투자조합', '2011 KoFC-KVIC-SV 일자리창출펀드2호', 'SV 과학기술신성장펀드' 등 10개 조합에서 4323억원을 운용 중이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는 유니콘 펀드 결성을 마치는대로 성장지원펀드 자펀드 결성을 위한 자금 매칭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4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출자사업 벤처리그에서 운용사로 최종 선정돼 앵커 자금 250억원을 출자받았다. 660억원 규모로 결성할 이 펀드 매칭을 위해 국민연금기금 출자사업에도 도전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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