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9월 08일 17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이라는 평가다. 코로나19용 마스크로 K-방역 성공에 일조했다. 작년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 들어 수백억원대 순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앤투스성진은 이달 7일 코스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했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60만주로 상장예정주식수(919만1670)의 17%다. 미래에셋대우가 대표주관사다.
2003년 설립된 씨앤투스성진은 공기청정기용 에어필터 사업이 주력이었다. 이미 매출이 상당하다. 지난해 매출은 474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이다. 다만 당기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이익규모가 충분치 않음에도 IPO에 나선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스크 관련 사업 실적 덕이다. 수년전 다각화를 위해 필터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마스크 사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대박'을 쳤다.
씨앤투스성진은 KF94 인증등급 마스크 브랜드인 '아에르'를 만들고 있다. 자체 개발한 MB (Melt Blown)원단과 고효율 집진필터가 최대 경쟁력이다. 핵심 원재료를 직접 만들어 일괄생산하고 있다. 국내 마스크 제조사 가운데 원단을 자체조달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조원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덕분에 씨앤투스성진은 올 들어 K-방역에 큰 기여를 하면서 퀀텀점프 수준의 실적을 내고 있다. 올 상반기 수백억원 규모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올 하반기 가장 주목되는 IPO 발행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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