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웨이, KF94 마스크 식약처 승인 "생산 본격화" 美 FDA 등록 완료, 내달 초 유럽 CE 인증 취득 예정…흑자전환 자신감
신상윤 기자공개 2020-10-14 09:05:17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4일 09: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웨이는 14일 마스크 사업 준비를 모두 마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제이웨이는 지난달 15일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하고, 같은 달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KF94 마스크 승인을 취득했다. 유럽 CE 인증은 늦어도 다음달 초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ISO 인증과 피부 민감도 테스트 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했다.
제이웨이는 충청남도 아산에 연간 2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마스크 원부자재를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관련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최근 식약처 승인과 맞물러 생산에도 돌입했다.
제이웨이는 대량 주문과 관련해 여러 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대량 주문 외 직접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제이웨이는 잦은 악의적 파산 신청과 잇따른 소송 등으로 장기간 매출 확대를 위한 신사업 진출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한 마스크 사업이 식약처 승인으로 본격화할 수 있게 돼 관리종목 탈피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이웨이는 4년 연속 적자 경영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다.
제이웨이 관계자는 "적자 규모가 적은 만큼 마스크 사업으로 흑자 전환을 통해 관리종목 탈피에 자신감이 있다"며 "부채도 없는 만큼 흑자전환 달성과 유상증자 납입 등으로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회사로 거듭나 주주가치를 제고할 신사업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