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이동형 혈액투석기개발 국책과제 최종선정 개발기간 총 4년, 선진국은 이미 상용화…국산화 주력
황선중 기자공개 2022-04-28 09:59:45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09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주관연구개발기관은 시노펙스이며,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의공학교실 이정찬 교수팀 및 헬스커넥트, 바야다 홈헬스케어가 함께 참여한다. 총 개발 기간은 약 4년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원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혈액투석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수반되는 ICT 기술 및 방문의료를 통합한 의료서비스 모델을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노펙스는 이동형 혈액투석기, 혈액투석 필터 카트리지 및 정수장치 개발 부분을 담당한다.

이동형 혈액투석 기기는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유사시에도 중단 없이 투석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탄력적으로 투석 시간을 조율할 수 있다. 개별화된 투석 처방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도 있다.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를 이용한 의료 서비스는 미국 등에서는 이미 상용화됐으나 국내는 이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시노펙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정승 시노펙스 상무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이동형 혈액투석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현재 전량 수입 중인 혈액투석 기기 및 필터 국산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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