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환 모태 '메타버스' 계정, 3파전 구도 1차 심의 넥스트지인베·대성창투·코나벤처 통과, PT 거쳐 최종 선정 예정
이명관 기자공개 2022-07-20 10:23:32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4일 16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시로 전환한 모태펀드 메타버스 계정 위탁운용사(GP) 선정 경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살아남은 운용사는 3곳이다. 과기정통부는 최종 2차 심사를 거쳐 1곳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2차 정시출자에 나섰지만, 마땅한 운용사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수시출자로 전환했다.14일 VC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 계정 1차 심의를 통과한 운용사는 8곳 중 3곳이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 코나벤처파트너스 등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접수받은 제안서를 토대로 서류 심사를 통해 현장실사에 나설 운용사를 선별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운용사는 이들 3곳이다. 이들은 1차의 마지막 관문인 현장실사까지 무난히 통과했다.
제안서를 접수했던 나우IB캐피탈-YG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은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재무구조나 운용조합, 고유계정의 규모가 과기정통부가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류심사는 정량평가도 보면 된다. 리더스기술투자가 내부적으로 내건 기준치에 미달된 셈이다. 1차 서류심사에 제출되는 서류는 운용사의 재무상태, 운용조합 현황, 고유계정 현황 등이 담긴다. 여기에 출자확약서를 비롯해 모태펀드가 제시한 가산점 요인이 있으면 첨부하도록 하고 있다.
수시로 전환되기 전인 2차 정시 출자에서 제안서를 접수했다가 떨어진 리더스기술투자도 서류심사를 넘어서지 못했다. 리더스기술투자는 단독으로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특별한 결격사유만 없다면 무난히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자격미달이라는 이유를 들어 서류심사에서 리더스기술투자에 출자하지 않기로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그렇게 정시 출자가 없던 일이 됐다.
수시 전환 이후 다수의 운용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정시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이변이 없는 한 출자기관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총 출자요청액은 3300억원이다. 출자 기관은 과기정통부다. 과기정통부는 1곳의 운용사를 선정해 600억원을 출자한다는 방침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 관련 벤처기업이다. XR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벤처기업이 주요 타깃이다.
M&A 목적의 투자도 인정한다. 중소 및 벤처기업이 M&A를 펀드 자금을 활용하는데, 이때 의결권이 있는 주식 취득에만 사용해야 한다. 단 구주 투자를 통한 M&A는 약정 총액의 30% 이내에서만 인정된다.
메타버스 펀드의 투자 기간은 4년이다. 존속기간은 8년이다. GP 커밋은 1%로 10억원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기준 수익률은 2% 이상이다. 모태펀드 출자지분에 대해 기준수익률 차등 적용 가능하며, 세부 적용방법은 규약협의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다. 예정대로면 이달 말께 최종 위탁운용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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