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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삼성 출신 서태준 사장 선임 'OIS 강화' 28년 재직, 개발 포함 中 톈진법인장 역임 "이익 창출 극대화 모색"

신상윤 기자공개 2022-09-22 08:55:36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2일 08: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부품 전문기업 '해성옵틱스'가 삼성전기 출신의 경영인을 영입해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코스닥 상장사 해성옵틱스는 22일 삼성전기 법인장을 역임한 서태준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28년간 제품 개발과 톈진(중국)법인장 등을 거쳤다. 개발과 제조, 구매 및 영업, 인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운영과 관리 경험 등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다.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는 해성옵틱스는 서 사장의 기술과 품질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성옵틱스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 '손떨림 방지기능(OIS)'의 액추에이터다.

해성옵틱스는 지난해 OIS 액추에이터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했다. OIS 액추에이터는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적용됐으나, 최근 보급형까지 확대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사장은 "OIS 액추에이터 신사업 체제를 강화해 제품 및 기술 개발과 원가 경쟁력 확보 등으로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다양한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협력 업체와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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