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관계사 LFP 배터리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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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 관계사 LFP 배터리 생산 본격화 판권 확보로 국내외 유통 기대, 연간 최대 1억셀 공급 예정…"국내 패키징 공장 신설 계획"

신상윤 기자공개 2023-07-13 14:07:52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3일 14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는 13일 관계사 중국 산시란완진평 생산법인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된 LFP 배터리는 알에프세미에 공급될 예정이다.

산시란완진평은 고배율 특성을 가진 원통형 32700규격 LFP 배터리를 제조한다.

올해 4월 알에프세미 최대주주에 오른 진평전자는 산시란완진평과 체결한 LFP 배터리 판권을 알에프세미에 이전했다. 연간 최소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을 공급받는다.

박광희 알에프세미 사장은 최근 중국 공장을 방문해 시설 검수와 성능 확인 등을 거쳤다. 그는 1994년 세방전지에 입사해 2015년 대표를 역임한 배터리 전문가다.

산시란완진평 LFP 배터리는 반재용 진평전자 대표를 필두로 김재석 개발이사 등 한국 기술진이 개발부터 양산을 담당했다. 알에프세미를 통해 국내외 잠재 수요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펴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실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배터리 패키징 공장 신설도 계획하고 있어 퀀텀점프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술 개발과 뛰어난 성능의 LFP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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