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계열' 캐처스, '연속세탁기' 자산 취득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지분 100% 개인 기업, 세탁사업 확장
이우찬 기자공개 2023-08-04 08:13:38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2일 09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심그룹 계열 캐처스가 세탁사업 확장을 위한 자산을 취득했다. 캐처스는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의 동생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개인 기업이다.캐처스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도비즈에서 연속세탁기 등 세탁장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금액은 12억원이다. 작년 말 자산총액 대비 12.7%다. 캐처스 측은 "취득목적 생산설비 투자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밝혔다.
대기업집단인 농심그룹에서 캐처스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계열사다. 동일인의 혈족 2촌이 지분을 소유한 기업으로 공시 대상 기업이다.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둘째 아들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쌍둥이 동생 신동윤 부회장의 개인 기업이다. 신동윤 부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구체적으로 통합 방제서비스, 닭진드기 열풍방제, 호텔 세탁 클리닝, 특수 클리닝 등의 사업을 한다. 특수 클리닝은 사일로·탱크 청소, 외벽 청소, 공장설비 청소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농심그룹 간판 농심이다. 이외 호텔이 많다. 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시티호텔·한화리조트·아난티힐튼·프리미어호텔 등이다. 캐처스의 호텔 세탁 서비스는 프리미엄 천연 세제 사용과 체계적인 세탁 공정으로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린넨 관리, 대형 사이즈 침구 케어 등이다.
호텔농심 부총지배인 출신인 김정달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끈다. 신동윤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경영에 관여한다. 배종철 전 호텔농심 감사도 사내이사를 맡는다.
캐처스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억원, 마이너스(-)3억원이다. 연간 100억원을 조금 웃도는 매출을 기록한다. 2018년, 2020년 각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매출의 30%가량은 농심 계열사와 거래로 발생했다. 작년 매출 115억원 중 특수관계자 매출 비중은 34.8%다. 농심과 농심태경, 율촌화학과 거래로 각각 23억원, 7억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호텔농심과 거래로 4억원을 올렸다. 청산된 호텔농심의 호텔사업부문이 농심에 양수되면서 농심과의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그룹 관계자는 "캐처스가 세탁사업 확장을 위해 장비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안다"며 "개인 기업으로 공시 이외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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