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틱·폼텍, 최대 200억 투자유치 추진 '볼트온 목적' 지오투자파트너스가 경영권 인수, 문구용 라벨 1위 지위 강점
김지효 기자공개 2023-11-08 08:20:25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7일 14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지오투자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기업인 한국코스틱과 한국폼텍의 투자유치를 타진하고 있다. 최대 200억원의 투자금을 모아 볼트온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오투자파트너스는 바이아웃 포트폴리오 기업인 한국코스틱과 한국폼텍의 투자유치를 위해 복수의 운용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신주 발행을 통해 15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지오투자파트너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코스틱과 한국폼텍의 볼트온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코스틱과 한국폼텍은 국내 1위 문구·택배 라벨 생산업체다. 올해 상반기 PEF 운용사인 지오투자파트너스가 한국코스틱와 한국폼텍의 지분 100%를 1150억원에 인수했다.
한국코스틱은 라벨의 원단지인 인쇄용 점착테이프를 생산하고, 한국폼텍은 컴퓨터 출력용지나 택배용 출력용지 등 라벨 완제품을 만들고 있다. 한국코스틱은 1972년 설립된 남미인더스트리가 전신이다. 초대 경영자인 고(故) 김용조 회장의 아들인 김준형 대표는 한국코스틱에서 경험을 쌓은 뒤 1996년 별도 법인인 한국폼텍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최근까지 한국폼텍과 한국코스틱의 최대주주로 회사를 이끌어오다 지오투자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지오투자파트너스는 2017년 설립된 국내 PEF 운용사로 김영호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오어드바이저로 설립됐다 한차례 이름을 바꿨다. 지오투자파트너스는 2020년 투자기업 '승산'으로부터 332억원을 출자받은 운용사로 전해진다. 가장 대표적인 트렉레코드는 2020년 인수한 울산에너지터미널(옛 성운탱크터미널) 바이아웃 건이다.
당시 지오투자파트너스는 큐리어스파트너스·미래에셋벤처투자가 보유한 성운탱크터미널 지분과 채권을 780억원에 사들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오투자파트너스는 현재 특수목적법인(SPC) 지오터미널홀딩스를 통해 울산에너지터미널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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