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경영분석]'넥스틸 회수' 아주IB, 600% 순익 성장 가시화3분기 수수료수익 79억, 전년동기대비 두배 증가
구혜린 기자공개 2023-11-30 07:42:08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7일 07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올해 전년대비 600% 이상의 순이익 성장률로 연간 실적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분기 아주IB투자는 넥스틸과 코어라인소프트, 시지트로닉스의 상장에 따른 지분 투자금을 회수하며 실적 선방했다. 연내 500억원 규모 초격차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면 운용자산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아주IB투자는 올 1~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570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448%, 653% 증가했다.
3분기 자체만 놓고 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이익 성장세가 높지 않다. 3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1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억원가량 감소한 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억원가량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넥스틸에 상장에 따른 것이다. 아주IB투자는 2021년 원익투자파트너스와 함께 1주당 3100원에 투자를 단행했다. 넥스틸은 지난 8월 공모가 1만1500원에 올해 코스피 첫 타자로 상장했다. 아주IB투자는 원익투자파트너스와 일부 보유 지분인 335만주를 회수해 4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3분기에는 코어라인소프트와 시지트로닉스가 상장하기도 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아주IB투자가 'NH-아주 코스닥스케일업펀드'를 통해 50억원을 투자했다. 반도체 소자 제조업체인 시지트로닉스도 일부 회수를 통해 약 3배 이상의 회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선방 덕분에 올해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률로 연간 실적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아주IB투자는 영업수익 63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기록한 영업이익 520억원, 순이익 393억원엔 미치지 못하겠으나, 전년대비로는 세 자릿수 이익 성장이 가시화됐다.
3분기 말 기준 아주IB투자의 운용자산(AUM)은 2조3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아주 좋은 3호 PEF(2679억원)'와 '아주 December Nox 펀드(248억원)'을 결성했다. 또한 모태펀드 GP로 선정돼 150억원을 확보하고 '아주 좋은 초격차 스케일업 펀드'도 약 500억원 목표로 결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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