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모태펀드, '반려동물·전통주' 섹터 신설 정기출자사업 개시, 100억 이상 자펀드 결성 목표
이영아 기자공개 2024-02-28 08:51:35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7일 09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농식품투자계정 정기 출자사업에 새롭게 신설된 분야에 관심이 모인다. 반려동물과 전통주 분야로, 각각 100억원 이상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27일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사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에 따르면 2024 농식품 투자계정 정기 출자 사업에 반려동물과 전통주 분야가 새롭게 신설됐다. 모태펀드 최대 출자비율은 60%이다. 농금원은 내달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농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자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투자와 회수를 실시한다. 이후 수익금을 다시 농식품산업에 재투자하며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누적 결성 규모는 2조250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1170억원 규모에서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지난해만 2142억원의 펀드레이징에 나서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누적 결성 자펀드는 125개에 달한다.
올해도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에 나서며 농수산 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지역혁신펀드 출자 사업 또한 예정돼 있다. 농금원 관계자는 "올해 2000억원 이상 신규 자펀드를 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전통주는 특수목적분야 출자사업에 해당한다. 반려동물의 주목적 투자 분야는 △펫 푸드 △펫 헬스케어 △펫 서비스 △펫 테크 등으로 제시했다. 전통주는 산업 밸류체인(생산 준비 단계, 생산, 유통 등)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해야 한다.
농금원은 자펀드의 의무투자비율 또한 공지했다. 조합등록 후 3년이 지난 그다음 날까지 출자약정액 중에서 60% 금액을 해당 분야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조합등록 후 1년 이내 25%, 2년 이내 50%, 3년 이내 60%, 4년 이내 80% 의무투자해야 한다.
반려동물 분야 기준수익률은 2%이다. 전통주 분야 기준 수익률은 1%이다.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받는다.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단골 위탁운용사(GP)는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을 전망이다. 농금원은 선정 우대 조건으로 지역특성화펀드, 영파머스펀드 결성 이력을 내걸었다. 농식품모태펀드 출자 조합을 제외하고 별도로 농식품 경영체 투자조합을 결성한 운용사 또한 선정 우대 조건에 포함됐다.
농금원은 제안서 접수 뒤 1차 심의(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2차 심의(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GP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결과는 4월 중 공지된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종 선정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조합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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