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협회, 9개 분과장 확정…초기투자 '출자' 확대 총력 VC 전문가 '이승호·배상승' 부회장, 투자활성화 분과 배치…다음달 7일 이사회 선임
이기정 기자공개 2024-03-07 08:25:33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9일 14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기 출범을 알린 한국액셀러레이터(AC)협회가 2년 동안 협회 활동을 이끌 임원진들의 역할을 확정했다. AC업계 투자활성화를 이끌 분과에 벤처캐피탈(VC)과 관련된 인원들을 다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활동에 나서 AC향 출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9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AC협회는 다음달 7일 이사회를 통해 4기 임원진의 분과 구성을 확정한다. △투자활성화 1~2 △보육시장 확대 1~3 △글로벌 협력 1~3 △지역 활성화 △협회 통합 및 거점 총 10개 분과에 부회장 10명과 이사 1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미 각 분과를 맡을 임원 대부분이 확정됐다. 먼저 투자활성화 1분과장으로 배상승 부회장(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임원으로 안창주 이사(엔슬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임명할 계획이다. 해당 분과는 중소벤처기업부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에 모태펀드 내 AC향 출자사업 확대를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투자활성화 2분과는 홍종철 부회장(아이엑셀 대표)과 이승호 이사(데일리파트너스 대표), 한상엽 이사(소풍벤처스 대표)가 포함된다. 2분과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담당한다. AC 출자사업 증대와 AC 보육 사업 확대를 이끌어내는 임무다.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VC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위치에 관련 임원들을 다수 배치했다. 대표적으로 배 부회장은 VC인 TS인베스트먼트를 모회사로 둔 AC의 수장이다. 이승호 이사 역시 바이오 특화 VC 데일리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다.
AC협회 관계자는 "투자활성화 분과는 각 정부 부처에 AC를 위한 출자 재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추가로 부처들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하고 데모데이를 개최해 AC의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육시장 확대 분과에는 각각 양경준 부회장(크립톤 대표), 김경락 부회장(페이스메이커스 대표), 김정태 부회장(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가 참여한다. 해당 분과는 각 정부 부처와 민간 기업이 AC 보육프로그램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역할이다.
이어 글로벌 협력 분과는 황병선 부회장(빅뱅엔셀스 의장), 김진영 부회장(더인벤션랩 대표), 정진동 부회장(킹고스프링 대표)이 맡는다. 분과는 미국과 유럽, 중국, 중동 등에서 초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AC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협회의 통합과 거점 확보는 명승은 부회장(벤처스퀘어 대표)이 책임진다.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어 해당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AC협회의 주요 추진 과제인 초기투자기관협회(KESIA)와의 통합을 담당한다.
끝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분과에 소재문 부회장(케이액셀러레이터 대표)를 임명할 예정이다. 지역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C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늘리는 역할이다. 추가로 신규 회원사를 유치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앞선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가 완료되지 않아 임원 구성을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 합류한 임원뿐 아니라 기존 협회 직원들도 함께 힘을 모아 AC업계가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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