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Making]아이윌미디어, <철인왕후> 윤성식 감독과 SBS <귀궁> 제작로맨스 퇴마사극, 스튜디오S와 프리 프로덕션 진행 중 …7월 촬영, 내년 방영 전망
고진영 기자공개 2024-04-22 14:31:06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8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철인왕후>로 잘 알려진 윤성식 감독이 새로운 사극 연출을 맡는다. 내년 SBS 방영이 계획된 퇴마 소재의 드라마 <귀궁>이다. 제작은 NPX그룹에 인수된 이후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는 아이윌미디어가 맡기로 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BS 자회사인 스튜디오S와 아이윌미디어는 사극 <귀궁>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 7월경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영 채널은 SBS로 정해졌으며 내년 초 공개가 예상된다.
<귀궁>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퇴마 소재를 다루는 로맨스판타지 사극이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아직 대본 작업을 하고 있는 초기단계"라며 "투자와 캐스팅 역시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출은 윤성식 감독, 각본은 윤수정 작가가 맡는다. 윤 감독은 KBS 시사교양본부와 예능본부를 거치면서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 <체험 삶의 현장> 등을 담당했던 연출가다. 이후 <용의 눈물>을 보고 드라마국으로 이동, 다소 늦게 드라마 분야에서 조연출을 시작했다.
<드라마시티 - 계룡산 부용이>가 윤 감독의 입봉작이다. 이후 2006년 공동연출한 <대조영>, 2012년 <각시탈>, 2014년 <왕의 얼굴> 2016년 <화랑> 2020년 <철인왕후> 등 사극 작품을 비롯해 <클리닝업> 등을 연출했다.

또 윤수정 작가는 2012년 KBS드라마스페셜 <소녀탐정 박해솔>로 데뷔했으며 <천명: 조선판 도망자>와 <왕의 얼굴>, <지금부터 치얼업> 등을 집필했다. <왕의 얼굴>에서 이미 윤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제작을 맡은 아이윌미디어의 경우 테라핀스튜디오 자회사인 코핀커뮤니케이션즈가 2022년 사들인 드라마 제작사다. 테라핀스튜디오는 디지털콘텐츠 회사로 국내 코핀커뮤니케이션즈(현 테라핀) 주주들이 현물 출자해 설립했다. 기존 테라핀은 2017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출신인 유영학 대표가 세웠는데 대체투자사 NPX캐피탈이 2021년 말 인수했다.
테라핀스튜디오는 출범 초기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제작을 주력으로 했지만 2019년 이후 웹소설과 웹툰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정령왕의 딸> 등 메가히트 원작을 웹툰으로 서비스했다.
이후 사업 규모를 확장해 미국 나스닥 상장을 노리고 2022년 6월 델라웨어주에 테라핀스튜디오를 현지법인으로 설립, 로스앤젤레스(LA)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또 기존 한국법인은 자회사이자 지사로 전환해 미국법인으로의 '플립(Flip)' 절차를 마쳤다. 한국법인 이름을 코핀커뮤니케이션즈에서 테라핀으로 바꾼 것도 미국과 한국에서 같은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후 드라마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왔으며 아이윌미디어 인수 역시 같은 맥락에서 진행됐다. 아이윌미디어는 <우월한 하루>, <미치지 않고서야>, <암행어사>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지난해 웹툰 원작의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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