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에어인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UBS 곧 결과 통보, 우협 계약 체결한 후 2~3주간 추가 실사 진행할 예정
남준우 기자공개 2024-06-14 11:08:47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4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에어인천이 선정된다. 매각 주관사인 UBS는 조만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는 컨소시엄을 맺은 인화정공,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과 함께 향후 약 2~3주간 추가 실사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은 곧 주관사인 UBS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우협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등 세 곳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에어인천이 우협으로 선정됐다.
이번 딜의 사실상 최종 결정권자였던 EC 측에서 에어인천이 제시했던 자금 조달 계획이 가장 현실성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인 소시어스는 이번 딜을 위해 인화정공을 전략적투자자(SI)로 섭외했다. 인화정공은 에어인천 지분도상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에어인천 주요 주주기도 하다.
이외에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주요 FI로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도 인수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의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약 4500억원을 비딩(Bidding)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협 자리를 따낸 에어인천 측은 조만간 MA(Master Agreement)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실사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입찰 전에 실사를 진행했지만, 추가적으로 확인할 사항들이 좀 더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는 약 2~3주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남준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interview]허장 행공 CIO "이자 지급성 자산 확대, 사모신용 주목"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한앤코, '안정권 진입' 라한호텔 회수 속도 높인다
- 도미누스, 건화 회수 절차 실시 검토
- [LP&Earning]'8.2% 수익률' 행정공제회, 환헤지 축소 전략 빛났다
- 태권보이의 PE 도전기
- [경찰공제회는 지금]역대 최대 순익냈지만, 투자 성적표 신뢰도 '글쎄'
- [경찰공제회는 지금]'공석 1년 이상' 주요 임원직, 선임 최대 변수 '경찰청'
- 'SK스페셜티 인센' 본 SK실트론, 한앤코 인수 반길까
- [경찰공제회는 지금]'이사회 역할' 운영위원회, 조직 개편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