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 IT본부 신설…본부장에 이민순 IT검사역 금감원 IT검사국 출신…최고정보책임자·정보보호책임자도 겸직
김서영 기자공개 2024-07-08 13:10:15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4일 13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아저축은행이 조직 개편을 단행해 'IT본부'를 신설했다. 경영전략본부에 흩어져 있던 IT 관련 부서를 모아 본부 수준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IT 조직을 확대한 만큼 관련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단 포석으로 풀이된다.조직 개편과 발맞춰 IT본부에 대한 임원 인사도 뒤따랐다. 금융감독원(금감원) IT검사국 출신 이민순 모아저축은행 IT검사역을 IT본부장으로 낙점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최고정보책임자와 정보보호책임자(CISO)도 겸직한다.
◇'IT본부' 신설, 1부문 9본부 체제로 변모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본부를 만들었다는 게 핵심이다. 모아저축은행은 'IT본부'를 신설해 신임 본부장도 선임했다. 이로써 올해 3월 말까지 유지됐던 1부문 8본부 체제에서 1부문 9본부 체제로 확대됐다.
신설된 IT본부 아래엔 정보보호실과 IT개발팀이 설치됐다. 이들 조직은 원래 경영전략본부에 속해 있었다. 조직 개편 전 경영전략본부 내에는 △기획실 △인사팀 △경영지원팀 △정보보호실 △IT개발팀 △데이터사이언스팀 △내부회계관리팀 △자금운용팀 등 8개 하위 조직이 있었다.
모아저축은행은 경영전략본부에 흩어져 있던 IT 관련 조직인 정보보호실과 IT개발팀을 본부로 독립시켜 IT본부로 재탄생시켰다. 이들 조직이 독립한 뒤 나머지 경영전략본부 조직들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밖에도 팀 수준의 조직 개편이 더 있었다. 먼저 여신관리팀이 두 개 팀으로 확대됐다. 이전까지 여신심사본부는 여신심사팀, 여신관리팀, 주택금융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여신관리팀이 1, 2팀으로 나뉘어 모두 4개 팀이 됐다. 또 신규 영업이 어려워진 탓에 자금관리본부 아래 영업추진팀이 해체됐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영전략본부 아래 있던 IT 관련 조직을 본부로 독립시켜 관련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IT본부 총괄임원을 선임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IT 감독 전문가' 출신 이민순 신임 본부장
모아저축은행의 IT본부를 총괄하는 인물은 이민순 본부장이다. 지난달 24일 IT본부장에 선임된 이 본부장은 2025년 6월 말까지 1년간의 임기를 부여받았다. 이 본부장은 IT본부장뿐만 아니라 최고정보책임자와 정보보호책임자 역할도 겸한다.
1962년생인 이 본부장은 동국대 대학원 정보보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금감원 출신인 그는 검사지원1팀장, IT감독국 팀장, 정보화전략실 팀장 등을 역임하며 IT 검사·감독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본부장은 은행권 전산망의 보안 실태 점검하고 현장 검사를 진행하는 데 특화된 전문가다. 금감원은 IT 전문 검사역을 IT 보안 사고가 난 금융사에 파견해 신속하게 복구 조치하고 피해 예방 등을 지도해왔다. 또 '5·5·7' 규정에 따라 금융사들이 IT 인력을 전체의 5% 이상, 정보보호 인력을 IT의 5% 이상, 보안 관련 예상을 IT의 7% 이상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해왔다.
금감원에서 모아저축은행으로 적을 옮긴 그는 지금까지의 전문성을 살려 감사실에 속해 IT검사역으로 재직했다. 감사실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경영 전반을 감독하는 독립된 조직이다. 이 본부장은 IT본부장으로서 모아저축은행의 정보 보안과 디지털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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