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 '우울증 진단' 마인즈AI, 시리즈A 브릿지 유치 '한창'스톤브릿지벤처스 리드투자, 20억 추가 유치 목표…"확증임상 연구개발비 투입"
유정화 기자공개 2024-07-29 08:10:54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9일 15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신건강 영역 디지털 치료기기(DTx) 기업 마인즈에이아이가 30억원 규모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회사는 주력 제품들이 식약처 의료기기 확증임상에 돌입한 만큼, 확보한 투자금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마인즈에이아이는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를 개시하고, 투자사들을 만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 유치금액은 30억원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서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와 함께 10억원을 납입했다.

2019년 설립된 마인즈에이아이는 타액 속에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기반으로 우을증 진단을 내리고, 이에 대한 적절한 처방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석정호 대표가 교원겸업창업으로 설립했다.
현재 마인즈에이아이가 주력하는 비즈니스는 크게 '마인즈내비'와 '치유포레스트'다. 먼저 마인즈내비는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 영역에 바이오마커인 타액 스트레스 호르몬 분석 기술을 접목한 우울증 진단분석 프로그램이다. 심리지표 진단검사인 '프루브'(PROVE)에 스트레스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타액 스트레스 호르몬 해석 기법을 결합했다.
절차도 단순하다. 마인즈내비 키트에는 총 4개의 타액수집 튜브가 있다. 하루 동안 총 4번 침을 뱉어 키트에 넣어 마인즈에이아이에 보낸다. 온라인 심리검사지를 작성하면 약 일주일 뒤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와 우울증 여부, 심각도를 알 수 있다. 코르티솔 수치는 스트레스 단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치유포레스트는 정신건강 위험성 개선과 치료를 위해 VR 기반 정신건강 평가·교육·훈련을 실시하는 DTx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연구 개발을 완료했다.
마인즈내비와 치유포레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탐색임상을 통과하고 확증임상에 돌입했다. 3상 임상 시험 결과 진단의 민감도는 100%, 정확도는 92%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인즈내비와 치유포레스트 품목허가 완료 시점으로는 각각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인즈에이아이의 누적 투자 금액은 77억원이다.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200 육성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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