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솔루션즈 상장 임박' 한투PE, IRR 40% 잭팟 기대 내년 1분기 상장 유력, 7조 시총 적용시 4000억 회수 가능
감병근 기자공개 2024-10-17 07:58:11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6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투PE)가 DN솔루션즈 투자금 회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DN솔루션즈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면 투자원금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내년 1분기 내에 상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DN솔루션즈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7조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상장주관사를 따내기 위해 증권사들이 제시한 기업가치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투PE는 DN솔루션즈의 핵심 재무적투자자(FI)다. 2022년 DN오토모티브가 당시 두산공작기계였던 DN솔루션즈를 MBK파트너스로부터 인수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당시 FI는 총 2200억원을 보탰는데 한투PE가 이 가운데 1500억원을 책임졌다.
투자 구조는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영구채를 인수하는 방식이었다. 한투PE는 당시 보유하고 있던 블라인드펀드와 별도 프로젝트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면 한투PE는 보통주 전환을 통해 투자원금 대비 2배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소치인 5조원을 기준으로 할 때 회수액은 3000억원, 내부수익률(IRR) 28% 수준으로 추산된다.
7조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회수액은 4000억원, IRR은 40%대까지 높아질 수 있다. 소수지분 투자임에도 올해 리캡(Recapitalization·자본재조정)을 진행한 부분이 수익률을 높이는데 일부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투PE의 이러한 성과가 가능하게 된 핵심 요인은 DN솔루션즈의 성장이다. DN솔루션즈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023억원, 영업이익 4362억원을 기록했다. DN오토모티브 인수 전인 2021년 대비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약 97% 늘었다.
한투PE는 DN솔루션즈의 기업공개로 우수한 회수 성과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상반기에는 포트폴리오 기업인 제일엠앤에스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대한조선 투자도 전환사채(CB) 매각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회수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블라인드펀드 마케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투PE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위해 주요 기관출자자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최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출자사업 2차 심사를 통과하면서 추가 출자금 확보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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