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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대동,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참가자율 주행 농기계, AI 스마트 팜 등 차세대 농업 기술 전시

김인엽 기자공개 2024-10-30 10:45:06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0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이하 키엠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키엠스타는 199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격년제로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농기계자재 박람회다. 올해는 30여 개국의 450여 개 업체가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용 로봇, 스마트 팜 등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국내외 농기계자재를 전시한다.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대동 부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 AI 기술과 로보틱스로 한발 앞서갑니다'를 주제로 594㎡(약 180평) 크기의 부스를 운영한다. △스마트 농기계존 △AI 로보틱스존 △스마트 파밍존을 통해 '국내 농업의 AI대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대동이 AI를 기반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미래농업 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스마트 농기계 Zone에선 '이앙기-트랙터-콤바인'을 전시한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을 인증받아 적용한 농기계들이다. 또 국내 최대인 142마력의 HX트랙터, 올해 4월에 글로벌 런칭한 60~70 마력대의 GX트랙터, 수확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6조 콤바인 DH6135모델을 전시한다. 모두 3단계 자율주행 기능이 채택돼 있다.

대동은 관람객의 관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행·작업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VR체험존을 운영한다. AI 로보틱스 Zone에서는 국내 과수 농작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농업용 로봇 2종(운반, 방제)을 공개한다.

운반로봇은 작업자의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자율주행 운반로봇, 유선(와이어) 추종운반로봇으로 개발됐다. 전동 기반이라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리프트와 덤프 기능으로 화물 운반이 쉽고 최대 3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대동은 지난달부터 운반 로봇의 고객 실증·제품 평가를 위한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파밍 Zone에서는 AI 식물 재배기 2종(가정용, 상업용)을 전시한다. 재배기는 최소 자원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최대 수확하는 스마트 파밍기술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모니터링 카메라가 씨앗 캡슐코드를 자동 인식해 씨앗 종류를 파악한다. 또 적절한 온·습도, 영양액 수준, 조도 등을 제어해 노동력 투입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 모빌리티와 소형 건설장비(CCE) 제품과 농업 GPT ‘AI 대동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최근영 대동 IMC 본부장은 "이번 키엠스타를 통해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동이 지향하는 미래농업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대동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농업을 앞당기고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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