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이차전지 배터리팩' 씨티엔에스, 시리즈B 유치 '한창'목표 금액 70억 중 40억 확보…북미 공장 설립·인도네시아 JV 추진
유정화 기자공개 2024-11-20 08:31:21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4일 07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차전지 배터리팩 전문 기업 씨티엔에스(CTNS)가 약 1년여 만에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북미 시장을 우선 타깃하고 있다.1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씨티엔에스는 최근 시리즈B 라운드를 열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목표 금액은 70억원으로, 기업밸류는 미공개다. 회사는 현재 투자금 40억원을 확보했고, 이중 10억원이 납입됐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선 투자사와 납일일자를 논의하고 있다. 회사는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 초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씨티엔에스는 이차전지 배터리팩 전문 기업이다. 이차전지 배터리팩의 개발부터 제조, 실시간 관리 서비스까지 배터리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했다. 자체 개발한 유연 생산 자동화 솔루션 ‘람세스’(RAMSES)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씨티엔에스가 시리즈A 라운드까지 누적으로 유치한 투자금은 60억원이다. 2021년 9월 시드투자 5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2022년 4월 프리시리즈A에서 2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시리즈A 라운드에는 골든오크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시리즈벤처스가 참여해 35억원을 투자했다.
회사는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미국 태양광 전기차 기업 압테라(APTERA)와는 120억원 규모의 제니온(ZENION) 배터리팩 공급 계약도 맺었다. 제니온은 주력 제품이다. 배달·서빙·군사 등의 로보틱스부터 골프카트, 전기 자전거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씨티엔에스는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ribiOS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팩의 제조부터 사용, 재사용 및 재활용까지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회사는 앞서 중기부가 지원하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대 2년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공장 내 발생하는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표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제조 과정이다.
회사는 이보다 앞선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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