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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인베스터,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베팅 '이에스6호디지털콘텐츠글로벌펀드'로 투자, 시리즈B 리드

이광호 기자공개 2020-09-08 08:25:12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7일 12: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VC) ES인베스터가 수산물 신선 온라인커머스 '얌테이블' 투자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재택근무와 개학 연기 등으로 HMR(가정간편식) 수요가 폭증하는 점에 주목한 끝에 베팅을 결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ES인베스터는 얌테이블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 참여해 20억원을 베팅했다. 지난해 말 결성한 블라인드 펀드 '이에스6호디지털콘텐츠글로벌펀드(150억원)'를 활용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ES인베스터가 이끌고 있다. 현재 ES인베스터 외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참여를 검토하는 단계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서준석 ES인베스터 이사는 “수산물 온라인커머스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마침 김양환 얌테이블 CSO로부터 투자 유치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선 배송이 반향을 일으키는 가운데 얌테이블은 특정 카테고리인 수산물 분야에 집중하는 버티컬 커머스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얌테이블은 2018년 6월 시드(Seed) 단계를 건너 뛰고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30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SJ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이 각각 1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지난해 4월 후속투자를 유치해 70억원을 확보했다. 전략적투자자(SI) GS홈쇼핑이 30억원을 투자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투자자인 H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패스파인더에이치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얌테이블은 수산물 최대 산지인 경남 통영에 자체 프로세싱·인티그레이션 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수산물을 잡고 기르는 생산자로부터 직매입한 다양한 품목의 수산물 원물을 선별해 세척, 손질, 절단, 소용량 포장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한다. 수산 신선식품을 한 박스에 골라 주문할 수 있는 인티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얌테이블은 깐깐한 검증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신선식품 전문 큐레이션커머스에서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얌테이블은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가 공략하고 있는 세련되고 감성적인 마케팅보다, 신선식품의 본질적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인 신선도, 품질, 맛, 가격, 안전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상현 얌테이블 대표는 1982년생으로 경남 통영에서 수산 양식장 근무와 활어 도매사업, 수산물 오프라인유통을 거친 수산분야 베테랑이다. 주 대표는 전략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김양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했다. 김양환 CSO는 KPMG컨설팅 부사장 및 삼성그룹과 포스코그룹 임원출신이다. 30년간 경영전략·혁신전문가로 경험을 쌓았다.

얌테이블은 2018년 7월부터 본격적인 성장곡선을 그렸다. 1년6개월 만에 월 평균 매출이 7억원에서 42억원으로 6배 늘었다. 연 매출은 2018년 105억에서 지난해 321억으로 3배 성장했다. B2C 온라인고객 뿐 아니라 B2B 온라인 고객도 겨냥하며 올해 연매출 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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