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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교보, 한화 제쳤다...부동의 1위 삼성, 순자산 30조 돌파[변액보험/보험사 순자산 증감] 교보생명 2위 등극…삼성생명, 순자산 1.8조 증가

양정우 기자공개 2021-01-11 13:09:19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3: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의 1위 삼성생명이 또 다시 국내 변액보험 펀드 시장의 왕좌를 차지했다. 순자산 규모가 전체 시장의 4분의 1을 넘어설 정도로 압도적 저력을 과시했다.

2020년 변액보험 펀드 시장은 국내투자 주식형 유형에 울고 웃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반기엔 보험사 전반의 순자산이 감소세였다. 하지만 하반기 오히려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국내주식형 순자산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부동의 '톱' 삼성생명…코로나발 변동성, 울고 웃은 시장

더벨 변액보험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순자산 규모 1위는 삼성생명으로 집계됐다. 총 31조6310억원을 기록해 순자산 30조원 대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전년 말(29조7775억원)보다 6.22% 늘어났다. 증가 규모(1조8535억원) 역시 시장 선두였다.

삼성생명 변액펀드 순자산은 전체 시장에서 28%를 차지한다. 2위인 교보생명보다 15조원 가량 더 많은 규모로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펀드수는 100개로 전년 말과 비교해 6개 증가했다.

국내 전체 변액펀드 순자산 규모는 112조97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 104조5100억원보다 8% 늘어났다. 변액보험 펀드 시장은 2020년 반전을 거듭했다. 팬데믹 사태로 국내 주식 시장이 요동치면서 상반기 말엔 전년 말보다 오히려 2.27%(2조3684억원) 감소했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에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6개월 새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

삼성생명 변액펀드 가운데 증가세가 가장 컸던 유형은 국내투자 주식형이다. 2020년 말 7조926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 6조3135억원에서 1조6132억원 증가했다. 해외투자 주식형에서도 2040억원 늘어났다. 반면 국내투자 채권형과 채권혼합형에선 각각 3191억원, 871억원 줄었다.

삼성생명 뿐만 아니라 변액펀드 시장의 '빅(BIG)5'인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도 순자산이 모두 증가했다. 이들 보험사는 변액펀드 순자산이 모두 10조원 대를 넘어서고 있다.


◇교보생명, 한화생명 제쳤다…DB생명·DGB생명 약진

교보생명의 2위 부상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2020년 말 순자산 규모가 16조82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15조2943억원)보다 10%(1조5324억원) 증가했다. 국내투자 주식형과 국내투자 주식혼합형의 순자산이 각각 4056억원, 7309억원 늘어났다. 국내투자 채권형에서도 순자산이 증가(3197억원)했다.

3위로 순위가 하락한 한화생명도 같은 기간 15조8239억원에서 16조8169억원으로 볼륨을 키웠다. 하지만 교보생명의 증가 추세가 더 가파랐다. 한화생명의 경우 국내투자 채권혼합형이 순자산을 늘리는 데 효자 노릇을 했다. 총 1조원 가량의 증가분에서 절반(5109억원)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4위 자리(2020년 말 12조1225억원)를 유지했다. 순자산의 증가 규모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뒤를 이은 세 번째(1조4852억원)였다. 해외투자 주식형에서 압도적 선전을 벌였다. 순자산 규모가 1조8435억원에서 2조5587억원으로 7152억원 늘었다. 변액보험 가입자 입장에선 국내와 해외의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메트라이프생명도 5위를 고수했다.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쇼크에 가장 타격을 받은 보험사였다. 순자산 규모가 상반기 말 10조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말 순자산을 11조3779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국내투자 주식형(5370억원)과 해외투자 주식형(2885억원)이 가파른 회복세의 동력이었다.

중위권의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2019년 말 KB생명(11위, 순자산 1조2735억원), 흥국생명(12위, 1조2631억원), AIA생명(13위, 1조1977억원), BNP파리바카디프생명(14위, 1조1706억원) 순이었던 순위의 판도가 뒤바뀌었다. 2020년 말엔 흥국생명(11위, 1조3328억원), KB생명(12위, 1조3249억원), BNP파리바카디프생명(13위, 1조2877억원), DB생명(14위, 1조2499억원), AIA생명(15위, 1조185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중하위권에서 유독 약진한 건 DB생명과 DGB생명이다. 순자산의 증가 규모가 각각 1430억원, 1604억원으로 두드러졌다. DB생명의 선전을 이끈 주역은 국내투자 주식형(852억원)이고 DBG생명의 경우 국내외투자 채권혼합형(1449억원)의 덕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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