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감사의견 '거절' 해소 총력 법무·회계법인 동원, 재무제표 전반 보완 나설 것
김형락 기자공개 2021-04-09 13:28:3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9일 13: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감사의견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앞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 7일에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과 관련해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특수관계자의 범위·거래와 내부통제 관련 자료 범위·내용 등에서 감사인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감사의견 거절 원인을 해소하고, 감사인이 신속히 재감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감사인이 거절 근거로 제시한 사항, 재감사에 필요한 부분과 재무제표 전반에 대한 미비점을 수정·보완하는 데 외부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가도 동원할 예정이다.
박용선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이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통제와 회계처리시스템을 개선하고,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추후 이의신청과 재감 여부 등의 진행 상황을 안내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무차입' 씨피시스템, 상장으로 퀀텀점프 노린다
- 금양인터, 미국 프리미엄 와인 '벨라 오크스' 출시
- 2년 뒤 매출 300억, 근거는 '글로벌 빅테크'
- 'BNCT로 항암 타깃' 다원메닥스, 코스닥 예심 청구
- [엔비디아 밸류체인 파트너]아이크래프트, 박우진 회장 잦은 하산에 빛바랜 주가
- [이통3사 AI 매치업]사물인터넷 회선 경쟁, AIoT 분야로 확전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ICTK road to IPO]경쟁자 없는 '차세대 보안칩', 2000억 후반 밸류 '정조준'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비상장사 재무분석]자본잠식 '웨이브', 증자보다 수익성 개선 집중
- '코스피행' 파라다이스의 상환 스케줄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지배력 변수로 남은 CB 콜옵션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자사주 소각 재개할까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글로벌, 건설 계열사 충당금 환입시킬까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이견 있었던 자회사 출자 규모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잉여현금 쌓아두는 이유는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원가율 70%대로 낮아진 이유
- [기업집단 톺아보기]코스피 이전 추진하는 파라다이스, 거버넌스 재편 과제
- [Board Index/BSM분석]롯데쇼핑, 기업 운영 경험도 이사회 필요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