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공격적 마케팅' 밀당PT, 반 년만에 추가 투자유치 추진 이병현 모델 기용 눈길…올 4월 시리즈C 유치, PEF 등서 400억 조달 목표

김경태 기자공개 2022-11-24 08:29:35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3일 11: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밀당PT'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가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한지 약 반년만에 다시 자금 조달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를 비롯한 복수의 투자자들에 마케팅을 전개하는 단계로 다시 한번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최근 PEF 운용사 등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추석 연휴 전부터 박찬용 대표(CEO)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연락을 취하거나 미팅을 가졌고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관계자들이 이번 라운드에 약 300억~400억원 조달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역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것이 맞고 여러 곳들과 논의를 하는 단계"라며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밀당PT는 올 4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당시 딥다이브파트너스와 무림캐피탈이 공동으로 설립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주도로 투자가 진행됐다. 한국성장금융, 신한금융(신한은행·신한캐피탈), 하나금융(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 교보그룹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IBK캐피탈은 후속 투자를 했다.

이 때문에 최근 사측의 제안을 받은 투자사들은 시리즈C 투자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 다시 투자 유치에 나선 배경을 문의했다. 밀당PT는 최근 광고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파크원(Parc.1)에 입주해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스타트업처럼 아직 흑자 사업구조가 안착된 상태는 아니다. 이런 점에서 제안을 받은 곳들은 밀당PT가 급박한 자금 소요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밀당PT의 작년 매출은 32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87억원, 당기순손실은 9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배, 4배 이상 적자 규모가 커졌다.

이에 사측 관계자들은 접촉한 투자사에 특별한 자금 소요는 없지만 투자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는 전언이다. 박 대표 역시 내부에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성이 생긴 것은 아니며 기업가치(EV) 역시 하향 조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올 들어서도 매출 성장이 가팔랐다"며 "내년 초 흑자 전환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