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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4 2차 정시출자]‘공공기술사업화, 전년보다 경쟁률 절반 낮아졌다[과기부]최대출자비율 20%P 낮아져…서울대학교기술지주, 에이티피벤처스 재도전

이채원 기자공개 2024-05-03 07:09:51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2일 10: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4 모태펀드 2차 과기정통계정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2개 위탁운용사(GP) 자리를 두고 7곳의 하우스가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7대 1의 경쟁률에 비해 절반으로 낮아졌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에이티피벤처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 분야에 재도전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개했다. 2곳을 뽑는 과기정통계정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에이티피벤처스 △퍼스트게이트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7곳의 하우스가 도전장을 냈다. 경쟁률은 3.5대 1이다.

공공기술사업화 분야는 출자예산 65억원과 결성목표액 130억원으로 2곳 조합을 뽑는다. 지원 하우스의 결성예정액은 462억원, 출자요청액은 227억50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2023년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14곳의 하우스가 지원해 7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려대학교기술지주와 인포뱅크·비디씨엑셀러레이터 컨소시엄이 GP 자격을 따냈고 지난해 탈락 하우스 가운데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에이티피벤처스는 올해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 재도전했다.

최대출자비율은 지난해 70%에서 올해 50%로 낮아졌다. 지난해 이 분야 출자예산은 70억원, 결성 목표액은 100억원으로 최대 출자비율은 70%였다.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공공기술 사업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50%를 투자해야한다. 투자 대상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특허,실용신안,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사업화하는 기업이 포함된다. 투자시점 이전 3년 이내 기술이전, 출자, 양도 등을 통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거나 투자 후 3개월 이내에 확보 예정인 경우가 해당된다.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해 투자시점 이전 3년 이내 성공 판정을 받았거나 투자 후 2년 이내에 받을 예정인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과제를 수행 중인 경우,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은 경우, 딥사이언스 분야 창업 기업 또는 정부가 딥사이언스 기업으로 선정한 기업도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딥사이언스 기업이란 양자, 핵융합, 합성생물학 등 고난도의 과학적 지식과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하는 곳을 말한다.

주목적 투자 비율을 10%p 이상 높여 제시하면 서류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일정기준 이상 출자자 참여가 확정된 경우에도 1차 심사에서 유리하다. 이 경우는 소관법령상 출자 가능한 출자자의 출자확약서 또는 출자의향서를 통해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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