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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인베스트먼트, 성장금융 기술혁신전문펀드 도전 AI, 디지털 바이오분야 트랙레코드 강조…설립 6년차, 매년 모태 GP 선정

이채원 기자공개 2024-05-14 08:26:07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0일 0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인베스트먼트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낸다. 하우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 AI와 디지털 바이오분야 투자에서 쌓아온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강조할 계획이다.

10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티인베스트먼트는 한국성장금융 기술혁신전문펀드 5호 출자사업에서 AI 기반 신산업 분야에 지원한다. AI 기반 신사업 분야는 2곳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해 총 700억원을 출자하고 최소 14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주목적 투자 분야는 △AI 기반 자율제조 또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바이오 분야의 제조혁신 및 기반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기업 △에너지신산업 및 기후테크 분야 기업 등의 연구개발(R&D) 활동이다.

티인베스트먼트는 AI, 바이오, IT, 소재, 엔터테인먼트 투자에 강점을 가진 하우스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4차 산업 핵심 투자 업종을 선별하고 유망기업을 직접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가치관을 가진다.

AI 기반 자율제조 분야에서 대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시즐, 스마트 물류시스템 기업 브이투브이, 협업로봇 제작 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 자율모바일로봇을 만드는 트위니 등이 있다.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서는 AI 기반 대장내시경 진단 시스템 개발 기업 웨이센, AI 신약 개발 플랫폼 닥터노아바이오텍, 데이터 기반 재생의료제품 제조 기업 도프 등에 투자했다. 이들 기업 중 대다수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하우스는 2019년 2월 출범해 업력이 만으로 6년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평균 내부수익률(IRR)이 30%에 달한다. 특히 매년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등으로부터 출자사업을 따내며 역량을 입증 받았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에도 주요 LP의 사랑을 받았다. 모태펀드 2023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중진계정 재도약 부문 GP로 선정돼 11월 355억원 규모로 티7재도약조합을 결성했다. 하우스는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한 IBK 혁신성장펀드 1호 GP 자격까지 따내며 이 조합을 405억원으로 멀티클로징하는데 성공했다.

기한 내 빠른 펀드 결성이 가능하다는 점은 하우스의 큰 장점이다. 정책출자기관(한국 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금융권(은행, 캐피탈, 공제회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매년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2019년 티인베스트먼트창업초기1호를 시작으로 2020년 스마트대한민국창업초기조합, 2021년 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 비엔케이티2021대한민국버팀목벤처투자조합, 2022년 티6국토교통혁신조합, 티모빌리티벤처투자조합, 2023년에는 티7재도약조합을 결성했다. 7개 블라인드펀드 7개 중 6개가 모태펀드 자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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