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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 애즈위메이크, 120억 시리즈B 순항…마케팅 강화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앱 ‘큐마켓’ 운영…상반기 거래액 1114억 기록

이채원 기자공개 2024-07-23 09:10:08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0일 14: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 통합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12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를 시작했다. 회사는 투자금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솔루션 제휴 마트를 늘릴 방침이다.

10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애즈위메이크는 100억원에서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받기 위한 기업설명회(IR)에 한창이다. 현재 투자금은 절반가량 모인 상태다.

애즈위메이크는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어플리케이션(앱) 큐마켓을 운영한다. 동네 중대형 할인마트와 반경 3km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중개해 주문 후 3시간 이내로 즉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큐마켓은 식자재 유통 서비스 이외에도 인력 투여 서비스까지 탑재된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이다. 애즈위메이크는 큐마켓 내에서 마트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중개하는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한다.

회사는 거래고객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케팅 비용에 투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투자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해 큐마켓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유저 수를 늘리고 제휴 마트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3시간 이내로 빠른 배달을 해준다는 편리성이 입소문 나며 큐마켓 거래액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큐마켓 거래액은 2020년 8억원, 2021년 68억원, 22년 303억원으로 성장해오다 지난해 110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114억원의 거래액을 나타내는 등 고속 성장 중이다.

애즈위메이크는 동네 마트 배달 중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산지 직송 플랫폼 사업 영역도 확대했다. 지난 2022년 충청권역 동네마트 식자재 플랫폼 동실마켓을 인수했으며 자회사 형태로 산지직송 물류사업 스타트업인 ‘직큐’를 세웠다.

손수영 대표는 2019년 창업진흥원의 예비창업패키지에 뽑히고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 ICCE 8기, 사회적 경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휩쓸며 그해 11월 애즈위메이크를 설립했다. 2020년 큐마켓 앱을 출시한 뒤 성장성을 인정받아 윤민창의투자재단, 나눔엔젤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2022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곧이어 5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에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JB인베스트먼트, 에이치지이니셔티브, 필로소피아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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