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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굿서비스 매각 주관사에 '삼일PwC' 3년만에 매각 작업 추진, 사업 효율화 방안

임효정 기자공개 2024-08-26 08:00:24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3일 08: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맵모빌리티가 자회사 굿서비스의 매각에 나선 가운데 주관사로 삼일PwC를 낙점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가 주관사를 선정하고 자회사인 굿서비스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주관업무는 삼일PwC가 맡는다.

2009년에 설립된 굿서비스는 법인 대리 서비스 기업으로 임원과 개인사업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운전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티맵모빌리티로 주인이 바뀐 후 3년 만에 이뤄진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 당시 굿서비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티맵모빌리티가 굿서비스 인수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유선 콜 시장에 진출한 셈이다.

굿서비스는 국내 최대 B2B 전문 운전 대행 서비스 업체 중 한 곳이라는 점에서 매력도는 컸다. 성장세를 이어온 굿서비스는 2017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1000여개의 법인과 계약을 맺고 운전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우제송 대표가 굿서비스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굿서비스는 지난해 24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억원 수준이다.

티맵모빌리티는 SK그룹의 경영 내실 다지기에 발맞춰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움직임이다. 최근 서울공항리무진과 공항리무진 경영권 매각에 나서기도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2년 전 1181억원을 투자해 서울공항리무진 지분 100%와 공항리무진 지분 40%를 사들였다. 현재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제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JS PE)가 양사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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