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바이브컴퍼니, HPE AI@HYPERSCALE 행사 참여바이브 서치 등 AI 솔루션 선보여
이우찬 기자공개 2024-09-04 08:24:45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4일 08: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HPE)와 엔비디아(NVIDIA)가 공동 주최한 'HPE AI@HYPERSCALE 2024' 행사에서 자사 생성형 AI(Gen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브GeM'을 비롯한 AI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많은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4일 밝혔다.HPE AI@HYPERSCALE 2024는 최근 LLM을 비롯한 AI 기술이 각 산업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세계 1위 슈퍼컴퓨팅 통합 솔루션이자 액셀러레이터를 제공하는 HPE와 엔비디아가 AI가 가져올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는 지난 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300명 이상의 HPE 파트너, 고객사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브는 바이브GeM 2 기반 '바이브 서치' 등 자사 솔루션과 지난달 공개한 HPE와의 협업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모델인 'HPE KorLLM Appliance'를 소개했다. 바이브 서치는 RAG 기술이 적용돼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 또는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에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국회도서관, 외교부에 도입돼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HPE KorLLM Appliance'는 HPE의 고성능 슈퍼 컴퓨터와 GPU 서버를 기반으로 바이브GeM 2, 바이브 서치, 바이브 챗봇 등의 솔루션을 통합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모델이다. 이는 HPE, 동국시스템즈와 협업으로 출시한 서비스로, 이를 활용하면 각 도메인 특화 LLM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어 많은 기업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바이브의 AI 기술이 적용돼 특정 도메인 영역에서는 GPT 3.5, 라마2, 젬마 등 기존 오픈소스로 공개된 sLLM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브를 비롯한 동국시스템즈, 씨이랩 등 HPE의 파트너사들이 참여했으며 연사로는 HPE의 예기현 박사, 김희식 상무, 엔비디아의 정구형 솔루션즈 아키텍트 팀장 등이 참여했다. 국내외 Gen AI의 동향과 HPE, 엔비디아의 솔루션 전략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HPE, 동국시스템즈와 전략적 협업 MOU를 체결한 이후 세 회사가 함께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이에이트, 제조업 특화 EPC 솔루션 출시
- [i-point]채비, 2년 연속 급속 충전소 1800면 이상 구축
- [CFO 워치]옥준석 신임 재경담당, 공모채 성공적 데뷔
- [2025 기대작 프리뷰]'모바일 황제' 넷마블, 콘솔 바람 올라타나
- [롯데 성장 전략 대전환 선포 1년]그룹 핵심축 롯데쇼핑, '덜고 더하고' 체질 개선 가속
- [호황기 전선업계 톺아보기]'투자에 진심' LS일렉트릭, 공장 증설·M&A '잭팟'
- [롯데 성장 전략 대전환 선포 1년]비핵심 자산 매각 선회, 전환점 마련 방향성 '유효'
- [크립토 컴퍼니 레이더]빗썸, 난데없는 가방사업? 업황 리스크 해소 '안간힘'
- [2025 카카오 리빌딩]C레벨 3인 체제 축소, 성과 달성 개인 부담 커졌다
- 네카오, 선불충전 확대 순항…경쟁심화·수익 규제 향방 주목
이우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Board Match up/농심 vs 삼양식품]오너 중심 거버넌스 공통점…이사회 교체 주기는 상이
- [theBoard League Table]'재계 13위' CJ, 아쉬운 이사회평가 랭킹
- [theBoard League Table]'조선업 선두' 삼성중공업, 사외이사 중심 시스템 구축
- [theBoard League Table]운송업종 '1위' 현대글로비스, '최하위' 에어부산
- [Board Match up/농심 vs 삼양식품]오너 리스크 변곡점이 이사회 구성 갈랐다
- [theBoard League Table]'500위' 이월드, 이사회 전반 개혁 필요성 대두
- [이사회 개편 프리뷰]삼성이 품은 레인보우로보, 이사회 변화 폭은
- [유동성 풍향계]동원F&B, 비어가는 곳간에 차입 확대 '촉각'
- [이슈 & 보드]제주항공, 이사회 차원 '안전위원회' 필요성 '대두'
- '한앤코 체제' 남양유업, 인력·운전자본 효율화로 현금흐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