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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임앤컴퍼니,'이롭' 실적 성장 신호탄 되나 가전 브랜드 론칭 후 긍정적 반응, 가구 외 사업 다각화 박차

서지민 기자공개 2024-10-22 09:57:34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09: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구·인테리어 회사 오하임앤컴퍼니가 가전 브랜드 '이롭'을 론칭했다. 첫 판매부터 소비자의 반응을 이끄는 데 성공하며 실적 성장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오하임앤컴퍼니에 따르면 이롭은 라이브커머스에서 진행한 론칭 방송에서 준비된 모든 제품의 완판을 달성했다. 14일 CJ온스타일에서 1차 라이브, 21일 네이버 쇼핑에서 2차 라이브 방송을 진행다.

'이롭'은 오하임앤컴퍼니가 친환경 생활 가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를 추구하며 편리함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지난해 나형균 전 대한전선 사장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후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 페인트 개발 기업 이유씨엔씨 신주 인주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항공 시뮬레이션 기업 쓰리디아이 인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가전제품 사업 분야 첫 제품인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이롭 더 그레블'은 24시간 자동으로 미생물을 케어해주고 필터 없이 사용 가능한 5단계 탈취 시스템이 탑재됐다. 내부에 장착된 습도 센서를 통해 미생물을 케어하며 국내 유일 특허를 받아 공기 흐름을 유지하는 에어 커트 기술을 사용한다.

실제 사용 모습을 공개한 론칭 방송에서는 이롭의 기술력과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앞으로도 이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롭 관계자는 "고객들이 환경을 고려한 가전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완판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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