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분양 25일 오픈 예정, 총 1532가구…3지구 반도체 배후도시 전망
신상윤 기자공개 2024-10-22 11:13:21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미건설은 오는 25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 주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견본 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오픈한다.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최대 규모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59·72·84㎡의 총 1532가구가 조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 단지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로 이름 붙은 이 단지는 세교3지구 개발과 인접해 있다. 세교3지구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돼 있어 개발을 마치면 기존 1·2지구와 함께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교3지구를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임을 고려해 지원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반도체 배후도시란 미래 가치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도 진행되고 있다. GTX-C노선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있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오산세교2지구와 인접하고 있다.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계획돼 있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수원발 KTX 정차 등도 추진돼 교통환경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앞에는 마루초(예정·가칭)와 고교부지(계획) 등이 예정돼 통학권도 확보돼 있다. 단지 옆에는 근린공원(계획) 부지가 있어서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 간 거리 등을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을 더해 쾌적함을 더하고,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및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꾸밀 예정이다.
내부는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복도와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도 확대한다. 에어클린 시스템이나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도 더욱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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