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육성하는 금호석화 "2025년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SSBR·CNT, 전기차 시대 차세대 소재로 각광…친환경 제품으로 사업다각화
정명섭 기자공개 2025-03-27 17:05:25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7일 17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증유의 대전환기를 맞이한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업계의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게 골자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새로운 기회를 잡는다는 계획이다.◇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 전기차용 타이어 소재로 주목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고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갖췄다.
SSBR의 인지도는 커지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데다 전기동력 특성상 급격한 기동 및 정지하는 경우가 많아 내연기관차 대비 타이어의 내구성 및 마모 이슈가 중요하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용 타이어에 특화된 SSBR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BPA, 에폭시 등 주력 사업 전반에 걸쳐 업계 내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OCI와 에폭시 수지 원료인 ECH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합작사 OCI금호는 말레이시아의 산업단지 내에 올해 말을 목표로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이 가시화되는 대로 구체적인 판매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인 디앤케이켐텍은 기능성 준불연·심재준불연 단열 소재인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인 '휴그린'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휴그린은 2023년에 친환경 건축자재에 부여되는 HB마크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고 작년 7월에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친환경 제품·레저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 기회 창출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해 폴리우레탄 원료 MDI의 20만톤 증설을 완료해 연간 생산능력 61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MDI 메이커들의 공급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가치를 내재한 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회사는 친환경 및 저탄소 MDI 제품의 개발은 물론 각종 환경 인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금호폴리켐 또한 특수 합성고무인 EPDM에 국제 규격에 준하는 재활용 소재 적용 및 바이오 소재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관련 소재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내구성과 절연성이 우수한 친환경차 전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신규 부품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금호리조트는 올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경험 증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시아나CC를 운영하는 골프사업부는 친환경 골프장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관을 개선하는 조경 작업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배토를 통한 잔디 생육환경 개선, 미생물을 활용한 레이크 수질 정화, 우천 시 벙커 배수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리조트사업부는 통영 최신형 요트와 설악 파크 골프장 등 부대시설의 매력과 재미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스파비스를 포함한 워터파크 3개소 및 카라반·글램핑 시설인 아산스파포레 역시 동절기 후 본격적인 여행 및 레저 시즌을 앞두고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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