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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Radar]산은, 상반기 혁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 7곳 최종 선정'중형' 노앤파트너스·키움PE-IBK은행, '대형' 아주IB·원익투자·케이스톤 선정

최재혁 기자공개 2025-03-31 18:04:11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1일 18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은행이 상반기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중형 분야에서 2곳, 대형 분야에서 3곳의 하우스가 한국산업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를 발표했다. 중형 분야에선 노앤파트너스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IBK기업은행 컨소시엄이, 대형 분야에선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낙점받았다.

중형 분야에 선정된 하우스는 500억원 안팎의 출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최소 결성 규모는 1500억원이다. 대형 분야의 경우 정부재정 및 산업은행 총 출자 규모가 3700억원인 만큼, 3곳의 하우스가 약 1000억원 규모로 출자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중형 분야에만 12곳의 운용사가 지원하면서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벤처캐피털(VC) PE 부문과 신생 하우스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서류 심사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중형 분야에 지원한 운용사는 △노앤파트너스 △대신증권-브레인자산운용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아르게스프라이빗에쿼티 △아든파트너스-페트리코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 △인터베스트 △케이앤티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키움PE-IBK은행 등이다.

이중 노앤파트너스와 키움PE-IBK은행 컨소를 포함해 대신증권-브레인자산운용, 인터베스트가 숏리스트에 올라 끝까지 경쟁을 펼쳤다.

대형 분야에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아주IB투자 △SKS프라이빗에쿼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NH증권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음프라이빗에쿼티 △케이스톤파트너스 △KCGI 등 총 7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5대 1 수준이다.

올해 대형 펀드의 최소 결성 규모는 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00억원 줄었다. 이에 중견급 PEF 운용사 다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대형 하우스가 빠진 가운데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갖춘 중견 운용사들이 격돌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상반기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의 펀드 결성시한은 올해 말까지다. 내년 3월말까지 멀티 클로징을 통한 펀드 결성이 가능하다. 펀드 내 해외출자자 출자 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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