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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 1.5조 목표 '10호 인프라펀드' 조성 본격화 올 상반기 4000억 1차 클로징 진행, 첫 투자처 에코비트 낙점

감병근 기자공개 2025-04-02 08:00:04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10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10호 인프라펀드 출자금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종 결성목표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올 상반기 내에 약 400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및 앵커 출자자(LP)는 2차 펀딩 과정에서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0호 인프라펀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복수의 금융기관이 출자를 결정하면서 펀딩 작업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호 인프라펀드는 IMM인베스트먼트 내 인프라투자본부가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다. 인프라투자본부는 2013년 1호 인프라펀드를 결성한 이후 다수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안정적 성과를 냈다. 2022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 매각 등이 대표 트랙레코드로 꼽힌다.

10호 인프라펀드는 최종 결성 목표를 1조5000억원으로 정했다. 직전 결성된 9호 인프라펀드가 약 6800억원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펀드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우는 셈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10호 인프라펀드에도 멀티 클로징을 활용한다. 1차 클로징 목표를 4000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올 상반기까지 국내 금융사로부터 해당 자금을 출자 받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규모가 큰 2차 펀딩 과정에서는 국내 대형 연기금, 해외 기관투자자 등 앵커 출자자(LP)를 맡을 수 있는 곳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현재 10호 인프라펀드의 앵커 LP 후보로는 국민연금 등이 거론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운용성과 덕에 국민연금 인프라 투자분야에서 우수운용사 선정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 우수운용사에 선정되면 수시출자 형태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10호 인프라펀드는 첫 투자처를 에코비트로 이미 정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IMM인베스트먼트는 IMM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이뤄 작년 말 2조700억원 규모의 에코비트 인수를 마무리했다.

1차 클로징이 이뤄지면 10호 인프라펀드를 활용해 에코비트 인수에 활용된 대출 중 일부를 에퀴티 투자로 전환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IMM컨소시엄은 에코비트 인수대금을 양사의 블라인드펀드, 코인베스트먼트펀드,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조달했다. 인수금융은 1조18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국내 금융기관의 한 관계자는 "최근 펀딩이 진행 중인 PE 블라인드펀드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의 10호 인프라펀드가 안정성 면에서 가장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성이 중시되는 최근 기조를 고려하면 출자를 결정하는 기관들이 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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