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클라이원트, 글로벌 RFP 솔루션 출시…미국 공략5월 'BPC 2025' 행사 참여…"공공·민간 입찰 시장 공략"
이영아 기자공개 2025-04-07 08:04:1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14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클라이원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입찰 분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타깃 시장은 미국이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 분석을 거쳐 기업에 적합한 입찰 공고를 매칭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클라이원트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클라이원트 2.0' 솔루션을 출시한다. 수백장에 달하는 복잡한 RFP 파일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주요 요구사항(Compliance list)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판단해준다.
클라이원트 관계자는 "사용자의 인풋(In-Put)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정확도와 속도를 극대화해 RFP 분석부터 제안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언급했다.

APMP는 1989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설립됐다. 현재 전세계 79개국에서 1만4100명 이상 회원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아일랜드,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클라이원트는 APMP 한국 지사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APMP 교육 자료와 글로벌 사례를 한국 시장에 맞게 정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APMP의 국제 공인 교육 및 자격 시험, 인증 발급 또한 진행한다.
클라이원트는 APMP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국 공공 및 민간 입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설립된 클라이원트는 정부 지자체, 대학교, 병원, 은행 등의 실시간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 공고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RFP 및 입찰 데이터와 유사도 분석을 거쳐 적합한 입찰 공고를 정확하게 매칭한다.
한편 클라이원트는 2023년 9월 법인설립과 동시에 본엔젤스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2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존 투자사 본엔젤스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 블루코너가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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