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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5 1차 정시출자]로간벤처스, AUM 1000억 돌파 향해 가속 페달중진·문화계정 5개 분야 서류 통과…드라이파우더 확보 총력

이영아 기자공개 2025-04-07 08:04:33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2일 10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간벤처스가 운용자산(AUM) 1000억원 돌파를 위한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6개 분야에 지원했는데 이중 5개 분야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로간벤처스는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5개 분야 서류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1개 분야 이상 위탁운용사(GP) 선정 성과를 낸다면 로간벤처스 AUM은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로간벤처스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무려 6개 분야 도전장을 던지며 펀드레이징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이후 계속된 '펀딩 공백기'를 깨기 위한 움직임이다. 지난 2023년 11월 '로간 청년창업투자조합' 결성이 마지막 펀딩이었다.

로간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사업에선 청년창업과 라이콘 분야에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업에선 문화일반, 지식재산권(IP), 중저예산한국영화, 한국영화메인투자 분야에 도전했다. 청년창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외형확대와 드라이파우더(투자여력)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우선 로간벤처스는 지난 2021년 설립이후 모태펀드 콘테스트(출자사업)에서 연달아 GP 자격을 따내며 AUM을 780억원까지 불렸다.

현재 로간벤처스가 운용 중인 펀드는 총 5개이다. 구체적으로 △로간1호 콘텐츠가치평가투자조합(122억원) △로간2호 콘텐츠재기지원투자조합(137억원) △로간 KB&서울시 첫걸음동행 사회투자조합(177억원) △로간 NEW콘텐츠가치평가투자조합(174억원) △로간 청년창업투자조합(169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이중 로간 KB&서울시 첫걸음동행 사회투자조합을 제외한 4개 펀드가 모두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바탕으로 결성됐다. 로간 KB&서울시 첫걸음동행 사회투자조합 또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콘테스트(출자사업)를 통해 결성됐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1개 이상 GP 선정 성과를 내면 AUM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최소 결성액 기준은 △라이콘(50억~80억) △문화일반(600억원) △IP(500억원) △중저예산한국영화(200억원) △한국영화메인투자(396억원) 등이다.

드라이파우더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운용 중인 펀드 대부분이 투자금을 거의 소진한 상태로 전해진다.

한편 로간벤처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유한책임회사(LLC)형 VC이다. 자본금은 10억원으로 2인의 파트너(박정환 대표, 오상민 부대표)가 주축이 된다. 회사 본사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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