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New Issuer]KP 초도발행 포스코홀딩스, 똘똘한 자회사 덕볼까아시아·유럽 대상 NDR…'KP 단골' 포스코 신인도 긍정적

윤진현 기자공개 2025-04-04 08:01:49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2일 15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본드 발행을 준비 중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자체적으로 외화채를 통한 차입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아시아, 런던 등을 찾아 NDR(Non Deal-Roadshow) 절차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물 시장의 간판 발행사인 포스코 효과를 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포스코는 단건 발행액 20억달러를 기록하는 정기 이슈어다. 오랜 기간 한국물을 발행한 효과로 투자자들과 쌓은 신뢰가 두터운 만큼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으로 전해진다.

◇아시아·유럽 기관 투자자 공략 NDR 박차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아시아와 유럽 기관 투자자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홀딩스는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준비 중인 만큼 해당 권역 투자 기관과 만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달 내 달러채 수요예측을 밟는 방향성을 세우고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달러채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2년 지주사 전환 이후 조달 필요성을 논의해 왔지만 자회사인 포스코가 정기적으로 조달을 진행하는 만큼 자체적으로 공모 외화채 발행에 나서진 않았다.

그럼에도 포스코홀딩스가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외화 조달 의지는 굳건했다. 정기적으로 차환 조달에 나서 재무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전략을 선회한 게 아니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발행에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A-'급의 신용등급을 인정받고 있다. 무디스와 S&P는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A-'와 'Baa1'으로 매기고 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한국물 시장의 대표적인 민간 기업 이슈어로서 정기적으로 발행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2011년 이후 잠시 외화채권 발행을 중단했다가 2018년 다시 시장에 복귀한 후 한국물 발행에 적극적으로 도전했다.

2023년에는 단건 발행액이 무려 2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발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1월에 글로벌본드로 5억달러 조달을 마치기도 했다. 다만 올해는 포스코가 연초 발행에 나서지 않았다. 달러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위기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출처: 더벨플러스

◇정기 이슈어 '포스코' 효과…해외법인도 자체 조달 완료

포스코는 정기적으로 시장에 등장해 안정적으로 차환을 진행해 왔던 만큼 신인도가 높다고 여겨진다. 포스코홀딩스 역시 무난하게 투자 수요를 채울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기도 하다.

게다가 지난해 포스코의 해외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 POSCO)도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함께 세운 합작법인으로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 고로 1기와 열연·후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초도 발행임에도 불구하고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총 7억달러 조달에 성공했다. 글로벌본드의 벤치마크 발행액은 약 5억달러 수준이다. 다만, 3년물에 23억달러, 5년물에 26억달러 주문이 쌓이면서 목표액을 발행할 수 있었다.

크라카타우포스코의 한국물 발행은 모회사 지원 없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한국물 시장에서 모기업의 지급보증 없이 해외 법인이 자체적으로 조달한 사례는 현대캐피탈 미국법인인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유일했다.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외화 차입을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정기 이슈어인 포스코가 안정적으로 차환발행을 이어왔던 만큼 신인도가 굳건하다"며 "포스코홀딩스의 발행에 NDR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후문"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