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폴라리스오피스, 코인 POLA 결합한 노트필기앱 ‘폴라노트’ 공개일본 최대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5' 참가, "7조 시장 공략"
성상우 기자공개 2025-04-23 10:05:1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3일 10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넘어 노트필기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폴라리스오피스는 23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Japan IT Week Spring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굿노트와 유사한 필기 앱 ‘폴라노트(Polanotes)’를 여기서 시범 공개할 예정이다.
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매년 18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10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및 디지털 전환(DX) 전문 전시회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정보보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전략적 무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서작성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의 강점을 살려 계열사 폴라리스쉐어테크에서 운영중인 블록체인 ‘폴라리스쉐어(POLA)’와 결합한 노트필기앱 '폴라노트'를 일본에 출시한다. 글로벌 브랜드로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노트는 iOS, 맥(Mac), 안드로이드(Android), 윈도우(Windows) 등 주요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앱이다. 기기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워드, 엑셀, PPT, PDF 등 다양한 문서 위에 직접 필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멀티뷰·자동 썸네일 기능을 통해 자료 수집과 정리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도형 삽입, 표 작성 등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편집 기능도 탑재돼 있다.
특히, 계열사인 폴라리스쉐어테크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지식공유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쉐어(POLA)’ 토큰을 통해 사용 활동에 따른 보상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활동 유지율을 증가시키고 코인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기존 오피스앱에 탑재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폴라노트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지 편집 기능을 비롯해 문서 내용 요약, 음성 인식 기반 필기 전환, 다국어 번역 등 AI 기반 생산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기록 효율성과 콘텐츠 활용도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폴라노트는 정식 출시 전 단계의 시범 서비스 버전이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한정적으로 운영 중인 버전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지 사용자 반응을 직접 확인한 뒤 피드백을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여 향후 글로벌 정식 론칭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Global Growth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노트필기앱 시장 규모는 2023년 8억1540만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지난해는 9억9490만달러(약 1조4200억원) 규모였으며, 향후 연평균성장률(CAGR) 22.02%로 2032년까지 48억9000만달러(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폴라노트는 일상 속 기록이라는 행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솔루션이라는 점이 기존 필기 앱과의 차별점”이라며 “다양한 문서 포맷을 구현하는 엔진 기술과 블록체인과의 결합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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