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2월 23일 17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에 57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출금은 사업비 용도로 쓰일 예정이고 삼성물산은 대출원금에 대한 지급보증 의무를 부담했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오는 29일 특수목적회사인 '에스제이신길11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한다.
대출채권은 한화증권에서 양수하는 577억원을 기초자산으로 만기일은 오는 2014년 10월 27일에 일시 상환될 예정이다. 대출채권의 이자는 매 3개월 단위로 후급된다.
삼성물산은 대출원금의 지급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대출이자와 대출취급수수료에 대한 지급의무도 함께 부담했다.
금리는 4% 후반 수준으로 신용등급은 AA-(sf)로 평가됐고 조달된 자금은 추가 사업비 등으로 사용된다. 자산실사는 대주회계법인이 맡았고 주관사는 한화증권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29-94 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이다. 사업은 오는 5 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2014 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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