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5월 04일 14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자원이 남한제지 내부 구조물 해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자원 관계자는 4일 "대전광역시 신탄진동에 위치한 남한제지의 공장 내 기계기구 일체를 해체하는 대형 구조물 해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자원은 지난해 스크랩 업체 최초로 일본 아사히유리의 한국전기초자 공장 해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일본, 호주 등 선진국 대형 구조물 해체 프로젝트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구조물 해체 프로젝트는 자금력과 기술력, 조직력 등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철, 비철 스크랩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경로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제조업이 발전하면서 보다 많은 해체 프로젝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해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업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자원은 최근 구축한 해상 물류 네트워크와 타이어코드 분류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타 스크랩 업체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자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스크랩 원료 확보의 한 축을 마련했다"며 "공장과 설비, 선박 등 대형 구조물 해체 사업 부문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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