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12억달러 美 태양광 투자방식은 지분투자로 최대 1.8억달러 투자...나머지 PF 차입
김익환 기자공개 2012-07-25 11:41:16
이 기사는 2012년 07월 25일 11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OCI가 미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1억8000만 달러(2064억 원)의 지분(equity)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OCI의 발전 자회사인 OCI솔라파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시의 전력공급회사인 CPS에너지와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을 맺었다.25일 OCI에 따르면 12억 달러(1조3764억 원)가 투입되는 미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OCI는 지분투자로 1억7000만~1억8000만 달러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10억 달러(1조1470억원) 안팎의 발전 프로젝트 투자금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으로 조달한다.
앞서 24일 OCI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위해 OCI솔라파워에 1억달러(1147억 원)를 출자했다. OCI솔라파워는 1억 달러를 태양광 발전 지분 투자금 등으로 쓴다. 지분 투자금 일부는 미국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OCI는 기대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태양광 투자비 30%에 대해 세금을 공제해주는 투자세액공제(ITC)를 지원하고 있다.
OCI는 미국 발전 프로젝트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우현 OCI 부사장은 24일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애플이나 셰브론 등 우량한 미국 회사에 태양광 발전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며 "2013년 1~2분기에 어떤 회사에 지분을 매각할 것인지 발표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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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OCI 솔라파워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미국에 모두 5단계에 걸쳐 400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OCI 솔라파워가 세울 태양광 발전소는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면적이1652만m²로서 축구장 1600개를 한데 합쳐 놓은 크기에 해당한다.
OCI 솔라파워는 25년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 전량을 CPS에너지에 공급해 25억 달러(약 2조8675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변 샌안토니오시에 입주한 태양광 업체로부터 태양광 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잉곳·웨이퍼 업체인 넥솔론은 1억 달러를 투자해 현지에 200MW급의 N-타입 태양광 셀·모듈 공장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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