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10월 31일 09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과 전북은행이 부실채권(NPL)을 매각한다.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6일 4300억 원(원금기준)의 NPL을 매각하는데 이어 1000억 원의 NPL을 추가로 매각한다. 국민은행은 1000억 원의 NPL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이 4분기 매각 물량을 늘린것은 NPL비율이 지난 2분기 1.64%에서 3분기 1.75%로 0.11%포인트 올랐기 때문이다. 4분기 입찰이 예정된 약 5300억 원의 NPL 매각이 완료되면 NPL비율이 약 0.29%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전북은행도 NPL 매각이 시급하다. 전북은행의 NPL비율은 지난 6월말 1.39%에서 9월말 현재 2.13%로 치솟았다. 웅진 관련 채권을 제외하면 NPL비율이 1.49%로 떨어지지만 금융감독원이 제시하는 지방은행 평균 NPL비율(1.0%)에 비하면 다소 높은 수치다.
따라서 전북은행은 오는 11월 20일경 일반담보부채권으로 구성된 NPL 300억 원을 매각하기로 했다. 나머지 NPL가운데 일정부분은 상각 방식을 통해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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