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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운용, 헤지펀드 이어 롱숏펀드 출시 '박차' 롱숏운용팀 신설...이상훈 알파에셋운용 매니저 영입

송광섭 기자공개 2013-08-26 13:53:55

이 기사는 2013년 08월 22일 16: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자산운용이 내달 헤지펀드에 이어 공모형 롱숏펀드를 선보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은 내달 공모형 롱숏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이달 초 주식운용본부 내에 롱숏운용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알파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 출신의 이상훈 펀드매니저를 롱숏운용팀장으로 영입했다.

이 팀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알파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에서 사모형 롱숏펀드를 운용했다. 당시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고, 주가지수를 이길 수 있는 바스켓을 구성하는 전략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브레인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와 섹터투자자문을 거쳐 이달 초 대신자산운용에 합류했다.

또 리서치 역량 강화 차원에서 NH농협은행 신탁운용팀 출신 김의수 매니저를 추가로 영입했다. 개별 주식이나 업종을 가지고 매수·매도하는 롱숏펀드 전략상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신자산운용이 롱숏전략을 활용한 3호 헤지펀드와 함께 공모형 롱숏펀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매수 일변도(Long only) 전략만으로는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상훈 롱숏운용팀장은 "앞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절대수익형 펀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방적인 베팅을 통한 극대화보다는 다양한 전략, 섹터, 종목을 활용해 펀드를 운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신자산운용은 내달 롱숏전략을 활용한 3호 헤지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헤지펀드사업단에 롱숏전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KDB대우증권 프롭트레이딩부 출신의 김현섭 매니저를 본부장과 메리츠자산운용 주식운용팀 출신의 안정민 매니저를 과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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