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상반기 사상최대 매출 달성 전년동기比 매출 473%·영업이익 1166% 증가···터치스크린 영향
김동희 기자공개 2013-08-29 11:31:21
이 기사는 2013년 08월 29일 11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트레이스가 올 상반기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사업이 시장에 안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레이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362억 원에 영업이익 1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3%, 영업이익은 1166% 증가한 규모다.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사업에서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이룬데다 기존 스마트폰용 플래시 광모듈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터치스크린 모듈은 올 상반기 262억 원의, 플래시 광모듈은 98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년 동안 올렸던 매출을 6개월 만에 터치스크린 모듈 사업으로 달성한 것이다. 트레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251억 원이다.
다만 올 1분기 2억 원을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다시 당기순손실로 전환됐다.
트레이스는 앞으로 차량용 중소형 터치스크린 사업에도 진출,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말 중국의 원자재 불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변경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매출액 증대만큼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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