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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슈퍼스타V' 수상팀 3곳 선정

이윤재 기자공개 2013-12-06 10:47:16

이 기사는 2013년 12월 05일 17: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3년 전국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슈퍼스타V(이하 슈퍼스타V)'가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5일 중소기업청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스타V 대회에 참여한 18개 팀 중 왕중왕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3개 수상팀을 발표했다. 우승상금으로는 왕중왕상 5000만 원, 최우수상 3000만 원, 우수상 2000만 원이 수여됐다.

최고의 아이템인 왕중왕상은 '고속 나노입자빔 세정기술 및 장치'를 개발한 엔픽스 김인호 대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3차원 카메라 터치 솔루션'을 개발한 브이터치의 김석중 대표, 우수상은 '델타 암 방식의 저가 보급형 3D프린터'를 개발한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소프트한 아이디어보다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곳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수상업체들은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능력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에 참가팀이 어느 공동 주관기관 출신인지가 철저히 숨겨졌다"며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슈퍼스타V는 예년과 달리 실전창업리그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전창업리그를 통해 왕중왕전에 참석할 12개 팀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기관으로는 벤처캐피탈과 인큐베이팅센터, 창업보육센터, 기업 등을 선정했다. 벤처캐피탈은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캡스톤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가 참여했다. 일반기업에서는 포스코벤처파트너스와 삼성SDS, KT 등이 함께했다.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도 참가했다.

심사위원단도 창업과 관련된 업계의 인원들로 구성했다. 창업팀들의 평가 뿐만아니라 실제 창업시 필요한 사업방향성과 '기업가 자세' 등에 실질적인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는 벤처캐피탈리스트는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강석흔 이사가 참여했다. 엔젤투자자로는 김신곤 브라더스 엔젤클럽 회장과 김정국 BNP엔젤클럽 회장, 조용국 노스마운틴 대표, 송락경 카이스트 교수가 함께했다. 벤처기업인으로는 김종철 제닉 전무와 박용호 다산네트웍스 상무, 류중희 인텔코리아 상무가 심사를 맡았다.

특히 성공한 벤처기업인 다산네트웍스와 제닉은 청년들의 창업열정을 높이고 창업자 발굴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엔젤투자 약정을 병행했다. '브이터치'와 '미래를여는지혜'와 총 1억 원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창업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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