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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편집매장 '슈마커' 매물로 등장 매출 규모 국내 2위‥최대 100% 지분 매각 계획

이동훈 기자공개 2013-12-30 07:02:00

이 기사는 2013년 12월 24일 16: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매출 규모 2위, 매장 수 1위의 국내 시장 지위에 있는 신발편집매장 '슈마커'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슈마커 대주주들은 현재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위해 원매자를 찾고 있다.

슈마커
14일 M&A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슈마커가 경영권 매각을 위해 인수자를 물색 중이다. 현재 매각 대상에 오른 것은 슈마커 지분 90.92%로 신현우 불스원 부회장이 73.94%, 불스원이 16.98%를 보유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기타 지분 9.08%를 포함해 최대 100% 지분을 매각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커는 매출규모로 ABC마트에 이은 국내 2위 업체다. 국내 신발편집매장 브랜드로는 금강제화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모아, 이마트의 페이리스 슈소스(Payless Shoesource), 이랜드의 폴더 등이 있다.

슈마커는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전국 191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중국에도 15개 점을 오픈했다. 슈마커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판매 채널을 다양화시키고 있으며, 최근 외식사업 비바폴로도 런칭했다.

현재 슈마커의 대주주는 OCI CEO 출신인 신현우 불스원 부회장으로 73.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OCI 재직 시절인 2008년 슈마커 지분을 사들였고, 2010년에 신 부회장이 OCI를 나오면서 슈마커도 계열 분리됐다.

슈마커 매각 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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