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백조' 변신…작년 사상 최대 실적 매출 14.1조·영업익 3.4조…3분기 연속 20%대 이익률 유지
박창현 기자공개 2014-01-29 08:22:35
이 기사는 2014년 01월 28일 09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14조 1650억 원, 영업이익 3조 3800억 원, 순이익 2조 873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4%, 순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했고, 시장구도의 재편 등으로 우호적 가격환경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CIS 등 모든 제품의 매출이 성장했다.
우시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환율 하락 등으로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한 3조 3680억 원, 영업이익은 7850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해 3분기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7890억 원이다.
출하량은 우시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D램은 13%, 낸드플래시는 14% 감소했다. D램 평균판매가격은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로 PC와 서버 제품 위주로 가격 강세가 이어져 1% 상승했고, 낸드플래시는 모바일 중심의 수요 둔화로 평균 판매가격이 5%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반도체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모바일 시장 등의 변화에 적기에 대응하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D램은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20나노 중반급 제품에서 PC와 모바일 제품 사이의 공급시기 격차를 줄이고, 모바일 D램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서버 제품 공급이 시작되는 DDR4의 적기 샘플 공급과 TSV 기술을 적용한 HBM(High Bandwidth Memory) 제품 출시로 업계 최고 수준의 D램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16나노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컨트롤러 역량 향상을 통해 응용복합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3D낸드 개발을 완료하고 샘플 공급을 시작해 연내에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재무안정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2013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2조 7860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1조 원이 증가했으며, 차입금은 4조 5500억 원으로 약 1조 9000억 원이 축소됐다. 차입금 비율은 35%, 순차입금 비율은 13%로 전년말 대비 각각 31%p, 35%p 축소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