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 1600억 펀드 출자위해 50억 유증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에 캐피탈 콜로 집행 예정
이윤정 기자공개 2014-05-15 08:59:00
이 기사는 2014년 05월 14일 15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자사 펀드 결성을 위한 출자 자금 확보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지난 13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56억 34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보통주 600만 주를 발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최근 결성한 펀드에 캐피탈 콜 집행을 위해 이뤄졌다.
지난 3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1625억 원 규모로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성장사다리펀드, 한국모태펀드 등 국내 주요 벤처투자 기관으로부터 출자를 받았다.
이번 1600억 원대 펀드결성으로 벤처 원-펀드(one-fund) 정책을 펼치기로 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해당 펀드에 약 2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출자자금 일부는 투자회수금으로 충당할 예정이지만 회수 스케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지분율 32,14%로 최대주주다. 주식시장 슈퍼개미로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대표가 지분 7.35%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오는 7월 23일과 24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일반 공모는 7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신주 상장일은 7월 31일이다. 유상증자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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