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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영어교육 스타트업 '퀄슨' 투자 김동환 심사역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강점···글로벌 진출 돕는다"

이윤재 기자공개 2014-07-30 09:26:48

이 기사는 2014년 07월 28일 10: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모바일 영어교육 서비스 업체인 퀄슨(Qualson)에 투자했다. 디지털 수학교육 솔루션 업체 노리에 이어 또 한번 교육분야 스타트업을 투자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2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퀄슨이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1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미래창조펀드-네이버-에스비 스타트업'을 통해 조달했다.

김동환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은 "퀄슨의 모바일 교육서비스는 단순히 오프라인이나 웹상의 교육 콘텐츠를 옮긴 것이 아니다"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퀄슨은 모바일 영어교육 앱인 '앱티처'와 '슈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영어 교습법으로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일대일 첨삭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일정시간 동안 강의를 들어야 하는 기존 온라인 교육시스템과는 달리 단 1분만 시간을 할애해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 콘텐츠를 구성해 시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김 수석은 "장기적으로는 한국뿐 만 아니라 아시아 영어교육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소프트뱅크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퀄슨은 2012년 삼성SDS,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는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 계열사 및 정부 유관기관 등 총 120개 기관에 직원용 영어교육 서비스로 사용되고 있다.

박수영 퀄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Mobile First 전략'을 필두로 한 퀄슨은 국내 기업교육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며 "아시아 시장 전체에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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