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유화 오너家, 中 건설사업 '쏠쏠' 중국 광서성 지역 공략...세양물류 등 오너회사 수혜
김익환 기자공개 2014-08-11 08:32:08
이 기사는 2014년 08월 08일 13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극동유화 오너일가가 개인회사를 통해 중국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극동유화 자회사 세양물류는 최근 중국 광서성 일대 주요 건설사업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세양물류는 아우디 중고차 매매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장홍선 극동유화 회장(37.5%), 오너일가가 대주주인 고진모터스(37.5%), 극동유화(25%)가 주주로 있다.
세양물류는 지난 2008년 5월 중국 광서성 흠주시 당국과 개발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기점으로 광서성 일대 굵직한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왔다. 2010년 중국 광서성 남녕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이후에도 해당 지역 건설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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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개인회사는 중국 사업을 통해 적잖은 수혜를 입었다. 세양물류의 100% 자회사로서, 중국 건설사업을 벌이는 '신영(광서)치업유한공사'는 2011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82억 원, 68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건설사업으로 순이익률만 37%에 달하는 짭짤한 수익을 올린 셈이다.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6억 원, 12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장홍선 회장의 차남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이사도 중국 사업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의 개인회사 우암건설이 세양물류의 중국 건설사업에 시공사 형태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암건설은 세양물류를 비롯한 계열사 일감을 통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우암건설의 계열사 매출액은 2011년과 2012년 각각 46억 원, 40억 원이었고, 계열사 매출비중은 각각 34.9%, 21%에 달했다.
우암건설은 현재 광서성 흠주시에 골프장·빌라 등 고급 휴양단지를 건설하는 평산도 종합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비만 35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양물류를 비롯한 극동유화 계열사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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