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마지막 출자사업', UTC 제안서 제출 GP 선정시 농림축산식품업펀드 240억 규모로 결성
양정우 기자공개 2015-09-03 08:03:26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1일 18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출자하는 '농림축산식품업펀드'에 UTC인베스트먼트가 위탁운용사(GP)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지원한 벤처캐피탈이 없어 GP를 선정하지 못했던 출자사업이다.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농금원은 지난달 말 UTC인베스트로부터 농림축산식품업펀드에 대한 운용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앞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달 중순까지 GP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UTC인베스트의 첫 번째 도전이지만 GP로 최종 낙점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동안 농금원은 선뜻 제안서를 제출하는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GP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번 출자사업에 유일하게 제안서를 제출한 벤처캐피탈인 셈이다.
농식품투자조합을 운용하는 다른 벤처캐피탈과 비교하면 UTC인베스트는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농금원 출자사업에는 주로 신생 벤처캐피탈이나 농식품 투자에 전문화된 업체들이 도전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UTC인베스트라면 유한책임출자자(LP)를 모집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농금원측에서 반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업 분야는 농금원의 출자비율이 50%에 불과하다. 앵커 LP의 출자비율이 낮은 출자사업으로 꼽힌다. 투자하기도 녹록하지 않다는 평이다. 주목적 투자처인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조합 약정총액의 50%를 투자해야 한다. 농금원의 출자사업 중에서도 쉽사리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다.
UTC인베스트는 GP로 낙점되면 총 240억 원 규모의 농식품투자조합을 조성해야 한다. 앵커 LP인 농금원이 12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GP가 직접 출자자를 모집해 매칭하는 구조다. UTC인베스트는 핵심 LP 몇몇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업펀드는 농금원의 올해 마지막 출자사업이다. 앞서 4월 정기출자 사업에선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농림축산품)와 캐피탈원(수산),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수출), '에코캐피탈-MG인베스트먼트(Co-GP, 6차산업화)' 등을 GP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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